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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도미사일 발사 北에 "한반도 안보 위협 엄정 대응"

등록 2022.06.05 12:03:34수정 2022.06.05 14: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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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전날 도발…새 정부 출범 후 3번째"

"현충일 추념식에 與 의원 전원 참석할 것"

[서울=뉴시스] 대전현충원 묘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전현충원 묘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한 북한을 향해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현충일 추념식을 하루 앞둔 오늘(5일) 북한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올해만 18번째 무력 시위이자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3번째 도발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도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또 "내일(6일) 현충일 추념식에 국민의힘 의원은 전원 참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고귀한 호국정신을 추모, 계승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으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를 살리고 국가안보를 수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를 이뤄가겠다"며 "다시 한번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8분부터 9시43분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1일 만이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 훈련을 마친 다음 날이자 현충일 하루 전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즉각 소집했다. 필요한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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