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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2차관 "ODA 규모 확대…글로벌 현안 해결 적극 기여"

등록 2022.06.08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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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열린 SDGs 포럼' 참석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제5회 열린 SDGs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제5회 열린 SDGs 포럼에 참석했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8일 우리 경제 규모에 걸맞게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5회 열린 SDGs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 위상에 걸맞게 ODA 규모를 확대하고, ODA 전략·정책과 대외전략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분쟁, 코로나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써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0만 달러(한화로 약 503억원) 지원, 코로나19 국제공조체제인 ACT-A에 대한 3억 달러 추가 기여 등의 공약도 소개했다.

아울러 개발도상의 위기 대응과 회복력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의미하는 'SDGs'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가지 목표로 빈곤퇴치, 기아종식과 농업, 불평등 완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지속가능발전 2030의제의 완전한 이행과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정부·의회·학계 등에서 다양한 참석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은 오는 7월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중앙정부와 의회,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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