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토리, 엔터프라이즈형 메타버스 '브이스토리 2.0' 출시
원격 근무·교육 경험 향상 초점…소통·몰입 강화
현실 유사 환경 구축·유대감 높이는 문화지구도
[서울=뉴시스] 브이스토리 2.0 타워 옥상 전망. (사진=팀스토리 제공) 2022.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엔터프라이즈형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팀스토리는 그래픽과 소통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브이스토리 2.0'을 내달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브이스토리 2.0은 원격 근무 및 교육의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브이스토리 2.0 오픈 캠퍼스는 업무, 학습 및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넓은 공간을 갖췄다.
브이스토리 2.0 캠퍼스의 각 공간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하루 종일 경험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잠시 생각에 잠겨 풍경을 바라보거나, 영감을 얻기 위해 도시 거리를 걷거나, 강당에 팀원들과 앉아 통찰력을 나눌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캠프장과 전체 캠퍼스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가 있다. 야외 원형 극장은 대규모 회의, 콘서트, DJ 이벤트, 잔디밭에서의 영화, 프레젠테이션 등을 주최할 수 있다.
문화 지구에는 영감과 휴식을 위한 박물관 스타일의 인터랙티브 전시가 있는 갤러리와 디자인 쇼룸, 극장이 있다. 직장, 조직, 기관에서의 유대감을 위한 기회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브이스토리 2.0은 원격 작업과 혼합현실(XR)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감각적 몰입을 중점으로 동료와 공간을 공유하는 것처럼 느끼는 심리적 영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디자이너, 개발자 및 조직 심리학자로 구성된 팀스토리 개발팀은 회사, 기관, 단체의 구성원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완성형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유니티(Unity)의 URP를 사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을 지원한다.
브이스토리 2.0 사용자들은 수십억 개의 외모 조합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도 있다. 다양한 계절 의상과 액세서리가 포함된 신체, 얼굴, 헤어 유형 라이브러리에서 몇 분 만에 변경할 수 있다. 디자이너들은 현재 새로운 아바타 시스템의 최종 업데이트를 진행중이다.
팀스토리는 오는 15일부터 17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브이스토리 2.0'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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