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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휘발유'

등록 2022.06.10 15: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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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10일 오전 11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경찰청, 대구 수성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률사무소 방화 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22.06.10.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10일 오전 11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경찰청, 대구 수성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률사무소 방화 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22.06.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7명이 사망한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참사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휘발유로 확인됐다.

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의 합동 1차 현장감식에서 확보한 연소잔류물을 감정한 결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됐다.

이날 실시된 2차 합동감식에서는 방화 현장인 203호에서 유리용기 등 4점을 추가 수거해 국과수에 유류성분 등의 감정을 의뢰했다.

사망자 중 남성 2명의 복부 등에서 자상이 발견됐다고 밝힌 경찰은 203호 내에서 날길이 11㎝의 흉기 1점을 수거해 범행 도구 여부에 대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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