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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NPT 회의서 북한 핵 문제 집중 제기 예고

등록 2022.07.28 10:09:33수정 2022.07.28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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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본수서 다음달 1~26일 개최 예정

【뉴욕=신화/뉴시스】3일(현지시간)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UN본부에서 5년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공식 석상의 모습.

【뉴욕=신화/뉴시스】3일(현지시간)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UN본부에서 5년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공식 석상의 모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외교부는 다음달 열리는 핵비확산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를 집중 거론하겠다고 예고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0차 핵비확산조약 평가 회의가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다. 제10차 평가회의는 당초 2020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수차례 연기된 끝에 이번에 개최된다.

외교부는 "각국의 안보 환경을 고려한 실질적·단계적 핵군축의 진전, 북핵 문제에 대한 단합한 대응을 포함한 핵비확산 체제 강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 증진 필요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번 평가회의를 통해 국제 비확산 체제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와 조속한 NPT 복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방침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 기간 동안 프랑스와 공동으로 북핵 부대 행사(8월1일)를 주최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단합을 촉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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