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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오픈

등록 2022.08.03 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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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 NFT 발행자-구매자 연결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등 NFT 제작사, 작가 작품 3000여점 공개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사진=SKT 제공) 2022.8.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사진=SKT 제공) 2022.8.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탑포트'는 NFT 전문작가들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구매자에겐 전문지식 없이 손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일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메타버스제작사·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kdk(김도균 서울 예대 교수) 등 국내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윈도우·맥OS·안드로이드·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크롬∙사파리∙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어 발행자와 구매자가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웹3(Web3)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키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키 분실 시 복구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직접 NFT 작품 민팅을 할 수 있다. NFT 거래는 원화 결제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암호화폐 거래소 가입·접속, 암호화폐 구매 등) 더 단축했다. 향후 NFT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세현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도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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