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 인지도 상승... 전년보다 25.7%p 오른 '45.2%'
출범 1주년 설문조사…도민의견 반영 범죄취약지 개선사업 등 추진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주요 내용.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도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4일부터 29일까지 도민 2437명이 참여해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 및 치안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교통약자 및 자치경찰 인식 등 4개 분야, 35개 문항을 도민들에게 조사했으며, 온라인과 대면 설문을 병행했다.
그 결과 자치경찰 인지도는 45.2%로 지난해 설문조사결과(19.5%) 대비 25.7%p 상승해 도민들이 자치경찰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뉴시스]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25일 전북도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형규 위원장은 “자치경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도민들이 자치경찰에 거는 기대도 높아져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도민들이 바라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1위를 차지해 범죄환경개선사업(CPTED) 예산 3억을 확보했으며, 과기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맞춤형 치안시책 개발 연구용역(2000만원)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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