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큐리온, 개방형 OS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 포 구름’ 출시

등록 2022.08.29 12:14: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GS인증받은 안티바이러스 ‘OnAV 포 구름 V0.1’ 탑재

구름 OS 기본 보안 기능에 시큐리온 특허 기술 추가

이성권 대표 “행정안전부 온북 사업 등 개방형 OS 보안 시장 공략할 것”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보보안기업 시큐리온은 개방형 운영체제(OS)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 포 구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방형 OS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특정 OS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정보기술(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표적인 개방형 OS가 구름이다.

이번에 출시된 온트러스트 포 구름은 구름OS가 탑재된 데스크톱PC 및 노트북 보안 솔루션이다. 구름 OS는 기존 리눅스 운영체제와 달리 신뢰 부팅, 실행파일 검증, OS보호 등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시큐리온의 기기 무결성 검증 기능 등을 더해 보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구름 OS의 보안상태 검사, 권한 상승 및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대응, OS 보호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악성 공격 탐지 대응 등이 가능하다.

또 애플리케이션 보호를 위해 최근 굿소프트트웨어(GS)인증을 획득한 안티바이러스 엔진 ‘OnAV 포 구름V0.1’을 탑재했으며, 리눅스 운영체제 보안 기술로는 자체 개발한 ‘공격 흔적 탐지 기술’이 적용됐다.

아울러 개방형 OS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OS 취약점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온트러스트 포 구름 에이전트’와 중앙 관제 시스템 ‘온트러스트 포 구름 TMS’로 구성됐다. 이는 현재 구름 OS가 데스크톱PC에 주로 적용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시큐리온은 이번 출시로 개방형 OS 보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행정안전부의 온북 사업을 비롯해 기업 및 공공 시장에서 개방형 OS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문 보안 솔루션인 온트러스트 포 구름을 출시했다”며 “개방형 OS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한 만큼, 해당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