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리 생각, 정책으로 반영해주세요"…경북청소년제안대회

등록 2022.09.04 08:5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지난 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수상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수상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북도에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지난 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39개 청소년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2년 만에 대면 형태로 한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 결과 대상은 경주청소년참여위원회와 봉화청소년참여위원회에 돌아갔다.

경주청소년참여위원회가 발표한 제안은 '청소년이 세금, 금융, 투자 등 경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자'는 것이 골자다.

봉화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주도 정책실현'에서 "청소년의 참정권 실현을 위해 정기적 모의투표를 하고 지방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자"는 제안을 했다.

최우수상은 영주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송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상은 포항꿈드림 등 5개 참여기구, 장려상은 고령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운영위원회 등 3개 참여기구가 차지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정책들을 각 해당부서에 전달해 실현가능성 여부를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매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선과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도내 청소년들의 정책참여활동을 확대하고 제안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