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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장애인 사업장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 설립 추진

등록 2022.09.05 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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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동의과학대는 지역 산업체와 힘을 모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 체결 모습.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의과학대는 지역 산업체와 힘을 모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 체결 모습.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역 산업체와 힘을 모아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갖춘 '글로벌 K-푸드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과 한날애커뮤니케이션 이은호 대표, 재호식품 신재섭 회장 등은 글로벌 K-푸드연구소 출자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직업 활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상시 근로자 30% 이상 장애인 근로자 채용 ▲일정 비율 중증장애인 고용 ▲장애인 편의 증진 등 보장을 위한 시설 보유 등 특정 기준에 맞춰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이어 나가자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 등 세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되는 것이다.

올 11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될 연구소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더불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학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재호식품은 부산지역 특성에 맞게 수산 식품의 K-푸드화 연구를 수행해 밀키트, HMR 등의 제품개발을 맡게 된다. 개발한 제품의 유통과 판매는 한날애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K-푸드 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갈 계획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글로벌 K-푸드연구소는 먹거리 문화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으로서 대학에겐 새로운 도전이다"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소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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