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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방한 유럽의회 의원들에 "남북 동시 방문해 달라"

등록 2022.09.20 16:51:32수정 2022.09.20 16: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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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접견…"비핵화 추진 노력해 달라" 당부도

[서울=뉴시스]20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2.09.20.

[서울=뉴시스]20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2022.09.20.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 소속 의원들을 만나 남북 동시 방문 등 한반도 비핵화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한 대표단 접견 자리에서 북핵 위협 지적에 대해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큰 위협"이라며 "유럽의회 의원들이 남북한을 동시 방문해서라도 외교와 대화를 통한 비핵화가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유럽연합(EU)이 한국의 3대 교역 상대로 부상했다고 평가하고 한·EU 의회 교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신임 로베르타 메촐라 의장이 조속히 방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루카스 만들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장은 양측 의장 상호 방문을 희망하면서 "유럽의회에선 남북 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사례를 지적하고 최근 북한이 유사 시 선제 핵공격 실행을 법제화한 점을 우려했다고 국회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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