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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G20 통상장관회의' 참석…새정부 통상정책 소개

등록 2022.09.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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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강화·디지털 통상·WTO 개혁 등 논의

양자 협의도 진행…인플레감축법 대응 모색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공동취재사진) 2022.09.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에 참석 중이라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강화, 디지털 통상 활성화,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현안과 관련한 신정부 통상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무역 조치에서 차별적이고 무역 제한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의와 국제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관련해서는 제12차 WTO 각료회의(MC-12)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 WTO 개혁 논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논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주력산업의 탈 탄소화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등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소개했다.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산업화와 관련해서는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각종 정책을 소개했다.

코로나19 등 보건 위기 대응에 대해서는 공급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새 정부에서도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과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해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안 본부장은 그간 양자, 복수국 등 다자 차원에서의 디지털 통상 규범 강화를 꾀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신정부에서도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캐나다 등 주요 G20 국가 장관급과 양자 협의를 가졌다.

안 본부장은 이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공급망 강화 ▲디지털 통상규범 강화 ▲기후변화 대응과 통상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FTA 네트워크 확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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