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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자동차부품대금 5% 인하 관행 개선되나

등록 2022.09.26 14:59:59수정 2022.09.26 15: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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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자동차부품업계-4대 주요 손해보험사 상생협력 간담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 11일 서울 논현역 인근 도로에서 영업용 차량과 개인택시 등이 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0일, 현대해상은 지난달 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3% 올렸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6일 계약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2.2% 인상했고, KB손해보험도 지난달 21일 계약부터 4.5%를 올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고가 감소한 개인용과 달리 렌터카나 화물차, 택배차량의 사고는 올라가면서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2022.05.1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한 11일 서울 논현역 인근 도로에서 영업용 차량과 개인택시 등이 달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0일, 현대해상은 지난달 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3% 올렸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6일 계약부터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2.2% 인상했고, KB손해보험도 지난달 21일 계약부터 4.5%를 올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고가 감소한 개인용과 달리 렌터카나 화물차, 택배차량의 사고는 올라가면서 영업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2022.05.1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부품대금 5%인하 관행이 개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주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4대 주요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이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조합 정국선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사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강우용 부장과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해보험협회 김성훈 서부지역본부장, 삼성화재 김대진 상무, 현대해상 김경민 상무, DB손해보험 유세종 이사, KB손해보험 최영식 본부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 부품판매업계에서는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손해보험사의 부품대금 감액, 지연지급 등의 거래관행에 대해 오랫동안 개선요구가 이어져 왔다.

업계에서는 과거 비순정부품을 취급했던 시기의 할인거래 관행이 대부분 순정부품을 취급하는 현재까지도 이어져 5~10%의 부품대금 차감지급으로 업계의 경영악화가 심각하다고 주장해 왔다.

또 사고가 재판으로 이어질 경우 법원의 최종판결까지 부품대금을 미지급하는 것은 물론, 지연이자도 없어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이 됐다.

이날 지역 부품판매업계는 관행개선과 함께, 보험업계-부품유통업계-정비업계간 표준계약서 도입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경만 국회의원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 손보업계와 정비업계 간 상생협약 등을 통해 정비업계는 정비수가가 인상되는 등 거래관행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품업계에서는 불합리한 부품대금 할인관행 등에 대해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업계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거래관행 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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