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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천방면 1호선 유튜브 자주 끊기는 이유

등록 2022.10.03 10:16:04수정 2022.10.03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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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찬대 민주당 의원 지적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 0.8Mbps…정부 평가에 한참 못미쳐
"불편 해소 위해 정확한 품질 평가 및 개선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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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평일 퇴근 시간대 인천방면 1호선 일부 구간의 이동통신 속도가 유튜브 이용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천 방면 1호선 '신도림-부평' 구간에서 오후 6시부터 7시30분 사이에 LTE 품질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0.8Mbps 수준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품질평가에서는 지하철 객차의 전체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217.92Mbps이며 서울-수도권 구간은 171.70Mbps로 나타났다.

이번에 박 의원실에서 측정한 수치는 서울-수도권 기준의 0.005% 수준이다.

측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품질 측정 애플리케이션으로 오후 6시47분부터 7시4분까지 2분 간격으로 총 9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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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다중이용시설·교통인프라 유형별 LTE 전송속도. (사진=과기정통부) 2022.10.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결과에 대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사업을 담당하는 과기정통부와 NIA는 "지하철 품질 측정 방식이 출퇴근 시간을 특정해 측정하지 않았고, 특정 시간을 정해 노선별 전체 역사를 다니며 평균을 내다보니, 평균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상 구간을 다니는 지하철의 경우 플랫폼별 중계기가 아니라 주변 건물 등의 중계기를 활용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속도가 낮게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 의원실은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1호선의 경우 전 구간이 지상 구간인 점과 단순히 평균 수치보다 낮은 데 그친게 아닌 기본적인 메신저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을 지목하며 품질평가 측정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결과 발표로 인해 이통사가 이를 개선할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다"며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확한 품질 평가는 물론 저품질 지역에 대한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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