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농업·농촌 미래 비전 만든다

등록 2022.10.07 14:41: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전 구현 연구용역 실시…내년부터 본격 실행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농업과 농촌 미래 비전 만들기에 나섰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농촌 쇠퇴로 도농 간 상생 전략이 요구돼 농업과 농촌의 미래 비전 구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초·중·고생 및 일반 시민들에게 체험과 힐링을 제공하고 은퇴자 및 경력 단절자들에게 농업 및 농촌 생활 활동 관련 교육 및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격증과 취미 관련 교육원, 인생 2막의 농업·농촌 관련 석·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대학원,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디지털 AI(인공지능) 기반의 첨단농업인재육성센터 등을 설립, 농생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를 시민들에게 확대하고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또, 시민 교육서비스를 현장학습과 연결하고 농생대 본연의 첨단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농생대 농장부지에 스마트그린바이오융합교육원과 대학원, 기업유치센터 등이 포함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미래농업 특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2023년부터 기본 및 세부계획을 수립해 본격 실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겠다는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거점 국립대가  도농 간 상생 전략을 마련하고 대학 캠퍼스를 미래 농업·농촌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김대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기존 연구와 교육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