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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10개 시·군 '국민힐링 달빛 콘서트', 해인사에서 열려

등록 2022.10.09 2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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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시장·군수 등 2000명 참석

달빛내륙철도 건설 확정 기념하고 화합 도모

[합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9일 오후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내 특별무대에서 열인 '국민힐링 달빛 콘서트'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0.09.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 홍정명 기자= 9일 오후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내 특별무대에서 열인 '국민힐링 달빛 콘서트'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0.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달빛내륙철도 통과 영호남 10개 시·군의 화합을 기원하는 '국민힐링 달빛 콘서트'가 9일 오후 합천 해인사 경내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달빛 콘서트는 대구 달구벌의 '달'과 광주 빛고을의 '빛'이 합쳐진 동서 화합 콘서트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종 반영된 '달빛내륙철도'가 통과하는 대구, 고령, 합천, 거창, 함양, 장수, 남원, 순창, 담양, 광주 등 영호남 10개 시·군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해당 시장·군수, 영호남 10개 시·군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와 광주의 '달빛포크협회' 소속의 더옐로우밴드,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 현준 부부, 뮤지컬 가수 임태경, 가수 주현미·최성수 등은 해인사의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달빛내륙철도는 영호남 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어 이뤄낸 성과로, 교류와 화합을 비롯해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야산 해인사의 수려한 풍경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번뇌는 내려놓고 평안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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