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날' 기념 산림청장배 인제 산악마라톤대회 성료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 염원 한마음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16일 오전 트레일러너(trail runner)들이 강원 인제군 자작나무숲에서 열린 제21회 산의 날 기념 2022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대회(트레일런)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2.10.16. [email protected]

[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제21회 산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숲에서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청에서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숲에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며 숲의 소중함과 산림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다양한 산림레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산림과 평화 이니셔티브 달성을 위한 미래 산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내년 5월4일~6월6일 고성군 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제21회 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15㎞, 5㎞ 코스를 뛰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트레일런, 트레일러닝으로 불리는 산악마라톤은 시골길과 산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의 뜻이 합쳐진 합성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산악마라톤연맹(회장 박충규)과 한국트레일러너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강원도, 인제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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