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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윤석열 정부 보복 수사 중단하라"

등록 2022.10.21 12:10:38수정 2022.10.21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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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떠받치고자 정치검찰은 충성쇼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22.10.2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떠받치고자 정치검찰은 충성쇼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22.10.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윤석열 정권 떠받치고자 정치검찰은 충성쇼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광역시당은 혼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다"며 "윤석열 정부는 보복수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압수수색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단지 욕보이기식의 야당 당사 압수수색은 유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분도 실리도 없다.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 된 김용 부원장의 사무실에 뭐가 있겠다고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인가"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224번의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김건희 여사에게는 단 한 번의 압수수색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이것이 바로 정치검찰이라는 분명한 증거다"며 "윤석열 정권을 떠받치고자 제1야당의 부당한 압수수색하는 정치검찰은 충성쇼를 하고 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칼은 양날이 있다. 부당한 칼날의 휘두름은 정확하게 4년 7개월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대구시당은 혼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해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관련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한 이 대표는 대통령 관련 의혹도 총망라하자며 사법리스크 정면 돌파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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