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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 개최…RCEP 협력 방안 모색

등록 2022.10.25 11:00:00수정 2022.10.25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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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 투자·금융전문기관 참석

아세안 지역 진출 활성화 방안 논의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2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한국과 중국 기업의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가 지난 2015년 체결한 '제3국 시장 협력 전개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하는 양국 기업 간 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실시한 제3국 시장 조사단 파견 사업에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는 양국 기업과 투자·금융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올해 한국과 중국이 모두 참여하는 거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출범한 만큼, 'RCEP 발효에 따른 한중 제3국 시장 협력 방안'이 주제다.

이와 관련해 관세 철폐, 원산지 기준 완화 등을 활용한 아세안 지역 등으로의 진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서 거론되는 제3국 공동진출 관련 정보는 연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중국기계전기제품수출입상회(CCCME)가 구축 예정인 온라인 정보 플랫폼에 공유된다.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양국의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협력은 역내 지역 발전과 안정적 공급망 형성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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