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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북한 또 미사일 발사, 안보 정쟁 대상 되어선 안돼"

등록 2022.10.28 15:46:12수정 2022.10.28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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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한미일 연합훈련 비판하며 안보 정치 공세"

"당리당략 도구로 전략한 안보, 오만한 북한 만들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0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북한이 2주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보만큼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이 독도 인근에서 연합훈련을 한 것을 놓고 '친일' 프레임을 부각한 것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으로 읽힌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또다시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오늘 북한의 도발은 국군의 2022 호국훈련 마지막 날에 존재감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굳건한 안보를 위해 여야가 협력해도 부족한 지금 민주당은 안보에 대해서도 정치 공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일 연합훈련을 향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극단적 친일행위'라 죽창가를 선동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25일 독도의날에 이 대표는 '정부가 일본의 군사 대국화 야욕을 견제하기는커녕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망발하기도 했다"며 "안보도 당리당략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는 민주당의 인식이 도발과 위협의 대명사인 지금의 오만한 북한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화는 굳건한 안보태세만이 만들 수 있다"며 "전세계가 지금 한반도의 정세를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이 국민의 생명을 걱정하는 공당이라면 ‘안보’만큼은 결코 정쟁의 대상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59분경부터 정도 12시 18분경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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