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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6개 쇼핑몰 특별전

등록 2022.11.01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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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쿠팡·G마켓 등에서 슈퍼서울위크

[서울=뉴시스]슈퍼서울위크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슈퍼서울위크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가속, 비대면 소비 일상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서울시가 이러한 소비트랜드를 반영해 성장가능성 높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소비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시는 1일부터 18일까지 6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기획전에는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20%, 1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98억원으로 1.7배 가량 늘었다. 참여한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개 업체는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12월에는 그동안 지원 받은 소상공인 제품을 모아 별도의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당당관은 “비대면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 지원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부터 실제 쇼핑몰 입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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