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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 개최

등록 2022.12.15 1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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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34명 참가…판매 가능한 완성도 높은 메뉴 선보여

오덕성(앞줄 가운데) 총장과 대회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오덕성(앞줄 가운데) 총장과 대회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은 15일 교내에서 ‘대전·충청 로컬푸드 개발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 34명이 참가, 대전·충청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해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판매 가능한 형태의 완성도 높은 메뉴들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음식을 관람하고 시식하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메뉴개발 주제의 적합성과 시장성, 차별화 및 창의성, 메뉴생산 과정 및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를 했고 최우수상인 자립상은 천안 호두와 예산 사과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호두 뇨끼, 사과 타르트)를 개발한 이찬희(폴보퀴즈조리전공 1학년)씨가 차지했다.

또 보령 굴 파스타와 옥수수를 곁들인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메뉴를 출품한 손하연(글로벌조리전공 1학년), 공주 밤을 이용한 밤앙금화과자와 밤떡롤케이크를 선보인 고수흔(외식조리전공 3학년)씨도 같은 상을 받았다.

우송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에서 2년, 스페인 명문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면 두 대학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대학 관계 관계자는 "호텔외식조리대학은 매년 메뉴 아이디어경연대회 및 조리대회를 수차례 열어 재학생들 조리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특히, 학생들이 요리와 사회문제를 모두 고려할 줄 아는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호남음식 창작, 쌀 소비 촉진 창업메뉴, 로컬푸드 개발 등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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