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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서 2명 사살...8명 부상

등록 2023.01.02 17:28:46수정 2023.01.02 1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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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서 2명 사살...8명 부상


[라말라=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2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2명을 사살하고 8명을 다치게 했다고 현지 의료진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팔레스타인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이날 새벽 서안지구 북부 예닌에 있는 카프르 단 마을을 급습해 검거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팔레스타인 측 사상자가 발생했다.

예닌 소재 이븐 시나 병원의 사메르 아테야 원장은 기자들에게 2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이 목숨을 잃고 다른 8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카프르 단 마을에 돌입해 테러공격 혐의를 받는 팔레스타인 수배범들을 겨냥한 체포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런 와중에 무장한 팔레스타인 용의자들의 저항으로 이스라엘군과 총격전이 일어났으며 사상자들이 총에 맞았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지난해 3월 이래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 나블루스, 예닌의 시가와 마을에서 거의 매일 수색 검거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당시 팔레스타인 세력이 이스라엘 주민에 대해 테러공격을 가하면서 30명 정도가 숨지자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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