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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감압 치료를 집에서 한다…휴스파인, CES서 호평

등록 2023.01.16 1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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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활용토록 크기 줄인 설계 적용

허리통증 환자에 맞춤형 재활 운동 제공 계획

FDA·유럽CE 인증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목표

[서울=뉴시스] CES 2023 방문객이 휴스파인 부스에서 AI 척추 감압 견인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휴시파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ES 2023 방문객이 휴스파인 부스에서 AI 척추 감압 견인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휴시파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은 세계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척추 감압 견인기 소개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감압치료기는 척추나 요추 등 통증이 있는 부위에 가는 압박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기기다. 휴스파인의 인공지능(AI) 척추 감압 견인기는 그동안 병원에서 활용하던 허리 감압 견인기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이고, 재활과학 기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특히, 척추 질환자의 근육 긴장도를 AI로 감지해 환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척추 감압 기능이 탑재돼 있다.

휴스파인은 씨비에이치, 아이엔티텍 등과 협력을 통해 연내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단순한 허리디스크 질환과 만성허리통증 환자를 위한 자가 관리 재활을 넘어 맞춤형 재활운동을 제공하고, 척추재활 의료데이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휴스파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허리 감압견인기는 척추재활에 필수적인 치료방법”이라며 “올해 국내의료기기 인증과 동시에 고려대의료원의 세계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의학적 근거를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준 휴스파인 대표는 “이번 CES에서 국제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국내 뿐 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공통인증(CE)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해야겠다는 목표가 더욱 세워졌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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