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재명 사법리스크 공동대응…찬 45.6% vs 반 47.1%
응답자 지지 정당에 따라 응답 경향 엇갈려
민주 지지층, 공동대응 찬 76.3% vs 반 17.2%
與 지지층, 공동대응에 찬 17.2% vs 반 78.5%
[서울=뉴시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태도에 대해 응답자의 47.1%는 '이 대표 개인의 문제이므로 민주당에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45.6%는 '야당의 대표이므로 민주당에서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다만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응답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층은 민주당에서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76.3%로 공동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17.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민주당에서 공동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이 78.5%로 공동대응 해야 한다는 의견(17.2%)에 비해 61.3%p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44.3%가 민주당에서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고 42.7%가 민주당이 공동대응 해야 한다고 답했다.
[성남=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3.01.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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