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올스타 신구 대결서 베테랑이 신예 꺾어
베테랑 M스타-신예 Z스타 2-2로 비겨
득점에서 M-스타가 앞서 승리 차지
서브 퀸 엘리자벳-서브 킹 이크바이리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 최효서 우승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경기,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단체공연을 하고 있다. 2023.01.29.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올스타 신구 대결에서 베테랑들이 신예들을 꺾었다.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녀 베테랑으로 구성된 M-스타와 신예로 꾸려진 Z-스타가 세트 스코어 2-2로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득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M-스타는 53점을 얻어 52점에 그친 Z-스타를 꺾었다.
여자부가 펼친 1세트는 M-스타가 15-10으로 가져갔다. 김연경이 5점, 그리고 김희진과 김희진 유니폼을 입은 산타나가 함께 5점을 올렸다. Z-스타에서는 권민지가 3점, 엘리자벳이 2점을 따냈다.
여자부 2세트는 Z-스타가 15-10으로 챙겼다. 엘리자벳이 5점, 이주아와 강소휘, 김세인이 나란히 2점씩을 올렸다.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경기, 김연경과 신영석이 올스타 최다 팬 투표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3.01.29. kgb@newsis.com
마지막 남자부 4세트에서는 Z-스타가 김지한을 앞세워 15-13으로 이겼다.
스파이크서브 퀸에는 시속 89㎞를 기록한 엘리자벳이 등극했다. 스파이크서브 킹에는 시속 117㎞를 기록한 이크바이리가 올랐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여자부 인삼공사 최효서가 우승했다.
올스타전 남자부 최우수선수에는 레오, 여자부 최우수선수에는 김연경이 뽑혔다.
이날 경기에는 관중 6446명이 입장했다. 이는 올스타전 역대 3위 기록이다. 2006~2007시즌 7500명, 2011~2012시즌 7112명이 입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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