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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29점 19리바운드' 프로농구 캐롯, 삼성 꺾고 홈 5연승

등록 2023.01.30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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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연속 3점슛 대기록 76경기서 마감

최하위 삼성, 13연패 수렁…팀 최다 연패 타이 눈앞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 캐롯 디드릭 로슨이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2023.01.30. xconfind@newsis.com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 캐롯 디드릭 로슨이 드리블 돌파하고 있다. 2023.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홈 5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68-6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캐롯은 안방에서 5연승을 이어가며 5위(19승17패)를 유지했다. 4위 서울 SK(20승15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또 이번 시즌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승1패로 우위를 가져갔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최다 연패가 13경기로 늘어난 삼성은 최하위(10승26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팀 역대 최다인 14연패에도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삼성은 다음 달 2일 홈에서 수원 KT를 만난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9점 19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 캐롯 김승기 감독이 지시하고 있다. 2023.01.30. xconfind@newsis.com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 캐롯 김승기 감독이 지시하고 있다. 2023.01.30. [email protected]

또 조한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성현은 9점을 넣었지만, KBL 역대 최다 연속 3점슛 기록을 76경기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다랄 윌리스가 15점 11리바운드, 이정현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전반을 38-37로 앞선 캐롯은 3쿼터 삼성의 추격에 흔들렸다.

쫓고 쫓는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삼성이 앤서니 모스의 득점으로 50-50 동점을 만든 뒤 신동혁의 자유투와 모스의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캐롯의 로슨이 덩크슛과 2득점으로 56-56 균형을 다시 맞췄다.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3.01.30. xconfind@newsis.com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3.01.30. [email protected]

그리고 전성현이 자유투 3개를 성공한 뒤 김강선이 3점포를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윌리스의 연속 득점과 김시래의 자유투로 캐롯을 2점 차까지 다시 따라잡으며 압박했다.

캐롯은 로슨이 경기 종료 11.6초를 남기고 로슨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삼성 윌리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2연패를 끊었다.

한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첫날인 이날 고양체육관에는 135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감독과 코치진, 장내 아나운서, 치어리더 등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벗은 가운데 대다수 관중은 마스크를 낀 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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