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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제2의 강남침수 막는다"…정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 공모

등록 2023.01.31 12:00:00수정 2023.01.31 1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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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침수 시민 안전, 맨홀 작업자 안전 등 4개 대표과제에 총 36억 지원

NIPA 유튜브 통해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IT로 제2의 강남침수 막는다"…정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 공모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주요 안전 분야 디지털 기술 융합으로 국민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서기 위해 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지난해 아파트 붕괴 사고,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등으로 국민 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 확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다음 달 1일부터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할 신규과제를 공모한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요 안전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융합해 국민 안전 체감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기반 국민 안전 강화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근 안전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도심 침수 시민 안전, 범죄예방 요구조자(구조대상자) 안전, 맨홀 작업자 안전, 건설 근로자 안전 등 4개 대표과제를 중심으로 총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NIPA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IP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이 국민과 가까운 일터·생활·재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안전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재해·사고에 대해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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