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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평창 극동컵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우승

등록 2023.02.0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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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회전에선 김소희 2위

[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5·하이원리조트)이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4초49를 기록했다.

1분35초56으로 2위에 오른 가토 세이고(일본)를 1.07초 차로 제쳤다. 3위는 야시첵 마이클(1분35초70)이다.

2019년 12월 중국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또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에선 2017년 자그레브 대회에서 14위로 한국인 최고 성적을 냈다.

여자부 회전 경기에선 김소희(26·하이원리조트)가 1분34초28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체코의 젤린코바 아드리아나(1분34초0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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