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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공백 메운 정지윤…현대건설 2연패 끊었다

등록 2023.02.02 2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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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승점 60점 고지 밟아…흥국생명 6점 차

정지윤 서브 목적타 극복하고 12점 깨알 활약

황연주, 후위 공격 4개 포함 17점 올려 승리 주도

[서울=뉴시스]현대건설 정지윤.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정지윤.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정지윤이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의 공백을 메웠다. 팀은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현대건설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전에서 3-0(26-24 25-22 25-21)으로 완승했다.

2연패를 끊은 현대건설은 21승4패 승점 60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2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3연패에 빠진 GS는 11승14패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황연주가 후위 공격 4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양효진은 블로킹 3개 포함 15점을 기록했다. 정지윤은 상대의 서브 목적타에 시달리면서도 12점을 뽑아 야스민 부상 공백을 메웠다. 황민경도 10점을 뽑았다.

GS에서는 모마가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7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소휘는 13점을 올렸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황연주.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건설 황연주. 2023.02.0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홈팀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24-24에서 토스가 흔들렸음에도 정지윤이 푸시 공격으로 GS 코트 공백을 노렸다. 강소휘가 몸을 날렸지만 공을 디그하지 못했다. 모마의 후위 공격을 현대건설 황민경이 막아내 세트를 끝냈다.

2세트도 현대건설이 챙겼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이후 연이은 범실과 모마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점 차까지 추격 당했다. 하지만 모마의 스파이크 서브가 밖으로 나가면서 현대건설이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중반부터 현대건설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강소휘가 공격 범실에 이어 블로킹을 당하며 현대건설이 앞서 나갔다. GS는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황연주가 퀵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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