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후변화 무섭다' 나도 친환경 생활…"이렇게 해보세요"[알아봅시다]

등록 2023.02.13 07: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험성 실감

친환경 실천과 가치소비 트렌드 관심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재활용센터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재활용센터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실감한 사람들이 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실천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친환경 소재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친환경 상품 구매하기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행동) ▲사무용 메일 보관함 비우기 ▲개인용 용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여름 시즌 제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

실천만으로도 대기전력의 소모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일상에서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재활용)이 가능하다.

환경을 위해 똑똑한 설거지도 필요하다. 일반 주방세제는 설거지 시 세제가 식기에 남아 음식물과 함께 섭취하게 될 수 있다. 주부습진의 원인인 인체 유해 성분도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체에 자주 접촉하게 되는 주방세제는 피부 자극, 잔류 세제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친환경 제품을 고르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수세미 역시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수세미에서 떨어지는 미세 플라스틱이 설거지 후에도 식기에 달라붙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섭취하게 되고 하수구로 흘러가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크릴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 사용이 중요하다. 세탁 시에도 자연·천연 유래 성분을 더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료를 마실 때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되면서 대체재로 종이 빨대나 옥수수 전분 빨대와 같은 친환경 빨대들이 화두였다. 그러나 종이 빨대 등의 생산·폐기 과정에서 되려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이야기와 함께 재활용 역시 쉽지 않아 한계점에 부딪혔다. 스테인리스, 실리콘, 유리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 소재로 만들어진 다회용 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 컵을 소지하면 좋다. 기존의 텀블러도 꾸준히 인기지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컵 등이 주목받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