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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지난해 영입이익 3095억원…전년 대비 26.1% 증가

등록 2023.02.06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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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13.1% 증가한 2조7394억원

4Q 영업익 655억원·매출액 6898억원

중고차 대당 매각가 상승 등 영향 받아

[서울=뉴시스] 롯데렌탈 CI. (사진=롯데렌탈 제공)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렌탈 CI. (사진=롯데렌탈 제공) 2023.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롯데렌탈이 지난해 중고차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은 IFRS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3.1% 증가한 2조7394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30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순이익은 873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1% 늘어난 655억원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4% 증가한 689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28.7% 감소한 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단기렌터카, 일반렌탈의 매출 개선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고차 사업 부문 매출액은 1796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증가했다. 일반 렌탈 부문 매출액은 17.8% 늘어난 575억원을 달성했다.

카셰어링 부문 매출액은 2.2% 증가한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탈은 주당 900원(예정)의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해당 사안은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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