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신보중앙회 "중기부와 정책 원팀"…핵심미션 제시

"전략적 정책자금 운용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적극적 보증 지원·중신용자 소상공인 특례보증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열린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3.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정책 원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해의 세가지 핵심미션 키워드를 제시했다.

중진공과 신보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열린 '중기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공동연수'에 참가해 핵심미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핵심 미션제'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 업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기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제도다. 이후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하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됐다.

중진공은 ▲전략적 정책자금 운용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수출 어려움 돌파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핵심인력 유입 등 세 가지를 핵심미션으로 선정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성과 중심 경영 등 조직 혁신을 기반으로 정책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중기부와 '정책 원팀'을 구성해 중기부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중앙회는 ▲적극적 보증지원 ▲중신용자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비대면 보증 서비스 확대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보중앙회는 지역신보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구축·운영해 지자체 자금을 연계하고, 고객 접점 보증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범용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행정 효율성이 향상되고 지역신보 및 은행 방문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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