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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상생볼' 포스코·삼성전자·농식품평가원 등 선정

등록 2023.0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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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문화 확산…기업 상생협력 활동 격려

삼성전자, 임직원에 온실가스 감축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 이달의 상생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달의 상생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1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포스코, 삼성전자 등이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난해 12월 '이달의 상생볼'로 포스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평가원), 대상, 포스코 인터내셔널,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들의 취업 문제도 같이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월 간의 합숙 교육을 진행한 결과, 수료생 중 약 90%인 153명이 51개의 포스코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

'농식품평가원'은 지난해 12월 세 차례에 걸쳐 농식품 경영체 및 농업 현장의 애로 해결을 위해 '농식품 기술개발(R&D) 유망 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약 101건의 기술 상담 및 기술 수요발굴이 이뤄졌다.

농식품평가원은 '고령자 및 여성을 위한 농업용 이동플랫폼 기술' 등 총 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업무협약 9건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간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잠재고객들을 연결해 잠재격을 연결하며 계약서 법무 등을 검토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리아이들플러스'는 베트남 수출상담회 참여를 지원받았다. 그 결과 7개 현지 바이어들과 총 16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회에 걸쳐 182개 기업의 임직원 234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개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감축 방안 등 이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농수산식품 분야 동반성장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 ESG 제정 실천 등을 약속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더 많은 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들이 '이달의 상생볼'을 통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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