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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제기구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9년 연속 우수기업 선정

등록 2023.0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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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클럽'에서 통신부문 우수기업 수상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확대 등 고평가…태양광 구축 등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가 발표한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가 발표한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한 뒤 발표하고 있다.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통신·금융·소비재·에너지·원자재·IT 등 9개 산업분야에서 우수기업 28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년 연속으로 통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촌메가센터 IDC(데이터센터)에서 태양광 패널과 히트 펌프 설비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본사인 용산사옥에서도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 중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사 등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태양광 구축 및 PPA(Power Purchase Agreement),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조달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이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흐름에 발 맞춰 국내외 금융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저탄소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있으며, 내부 ESG 전담 조직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05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확정하고 K-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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