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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최대 석유엑스포 개막.. 500여 업체 참가

등록 2023.02.13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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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 3만 2000여명 참관

이집트 석유광물부, "세계 석유· 천연가스 거래의 허브" 강조

[ 카이로( 이집트)=신화/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석유박람회의 지난 해 전시장. 올해에는 500여 업체와 3만 2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이집트의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 거래와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

[ 카이로( 이집트)=신화/뉴시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집트석유박람회의 지난 해 전시장.  올해에는 500여 업체와 3만 2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이집트의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 거래와 기술 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카이로에서 제 6회 이집트 세계 석유전시회(엑스포. EGYPS)가 12일 (현지시간) 개막해 전 세계에서 500개가 넘는 석유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전시회는 중동지방과 북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석유 엑스포 가운데 최대 행사의 하나로 3일간 개최된다.  500여개 업체의 전시 부스에 약 3만 200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각종 대화와 모임, 파트너십의 체결,  상거래, 향후 세계 에너지 시장을 재편할 새로운 전략과 해법들을 모색하게 된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참석한 개막식 연설에서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장관 타렉 엘-몰라는  "이집트 석유엑스포가 석유와 가스 생산 부문의 전세계 업체들의 통합과 협력을 위한 장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업체와 유명 기업인들, 단체의 제안과 의견 교환을 격려했다.

장관은 "이집트의 석유 수출량이 2022년에 미화 182억달러 (23조 1231억원)에 달했으며  3년 연속 석유수출 부문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의 석유가스 부문 총 투자액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740억달러 (94조 170억원)에 달한다고 이집트 석유광물부는 발표했다.

이집트는 최근 수 년 동안 지중해 연안의  조호르 가스전을 비롯한 주요 대형 가스전을 발굴한 이후로 중동 지역의 석유와 액화 천연가스 무역의 허브가 되는 것을 국가적 목표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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