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 중독, 무료 예방·치유 상담 받으세요"
도민 대상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스마트폰 중독 같은 과의존 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무료 예방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여성비전센터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수원)'는 인터넷게임 중독 등 지능정보서비스의 과의존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예방교육, 심리상담, 가족 프로그램, 코딩·드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지능정보화기본법에 의해 어린이집·유치원·대학생·직장인 등 연 1회, 초중고교 연 2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전문강사를 파견하거나 자체 교육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 도민은 척도 진단 검사를 통해 과의존 정도를 진단하고 치유 지원을 위한 가족상담 등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 내방이 어려운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도 있다.
이와 함께 과의존 문제의 효율적 치유를 위한 모래놀이·미술·음악·푸드표현 치료 서비스,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바른 활용을 위한 코딩 드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 및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쉼센터 누리집(www.iapc.or.kr) 또는 경기남부 스마트쉼 센터(☎031-8008-8044~46)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숙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올 한 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인력을 확보해 강사와 상담사로 위촉했다. 전문상담 서비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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