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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리우 첫 내한공연, 쇼팽피아노콩쿠르 우승자

등록 2023.02.25 12: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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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리우 *재판매 및 DB 금지

브루스 리우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글로벌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26)가 한국 청중과 호흡을 같이한다.

2023년 'DSAC 시그니처'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브루스 리우의 리사이틀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쳐진다.

리우는 팬데믹으로 6년 만에 개최된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기교와 깊이 있는 곡 해석, 정교한 연주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콩쿠르 실황 연주를 담은 리우의 첫 음반은 도이치그라모폰의 매거진 비평가상과 편집자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가장 기품 있는 쇼팽 연주 중 하나라고 평가받았다.
브루스 리우 첫 내한공연, 쇼팽피아노콩쿠르 우승자



리우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프랑스 작곡가 라모의 '미뉴에트 I & II', '가보트와 6개의 변주' 외 4곡, 쇼팽의 '모차르트 돈조반니 중 아리아 그대손을내게주오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2', '소나타 2번 내림나단조, Op. 35 장송 행진곡',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 S. 418'을 연주한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조성진 이후 오랜 기간 끝에 탄생한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첫 내한 공연이라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기존의 해석을 뒤엎는 브루스 리우의 개성 있는 연주는 듣는 이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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