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ESG경영 원하는 기업들, 컨설팅 받으세요"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공급망ESG지원센터가 '공급망 ESG 진단 및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협력사 ESG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전국 소재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이다. 센터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총 66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ESG 온라인 진단과 현장 방문 교육·코칭 등을 실시한다. 교육 이후에는 ESG 등급이 표시된 최종 결과보고서를 받는다.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기업을 위한 '원데이컨설팅'도 진행한다.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분야별로 방문기업의 CEO(최고경영자), 임직원과 심층 인터뷰를 하고 ESG 경영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컨설팅 대상 기업에게 상의에서 운영하는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 이용 시 일부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한편 공급망ESG지원센터는 ESG 최대현안인 공급망 내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출범 이후 올해 3월까지 전국 순회설명회를 통해 70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대응전략 설명회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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