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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선정 '3월의 현충 시설', 교남YMCA 회관

등록 2023.03.0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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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남YMCA 회관. (사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남YMCA 회관. (사진=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교남YMCA 회관이 3월의 지역 현충 시설로 선정됐다.

3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교남YMCA 회관은 1914년 미국 북장로교 대구 선교지회가 중구에 설립한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대구 3·8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화합 장이자 초대 회장 이만집, 초대 총무 김태련 선생 등 독립유공자들이 활동한 곳이다.

2013년 10월29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 건물은 물산장려운동, 신간회 운동, 기독교 농촌운동 등 기독교 민족운동의 거점으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다.

국가보훈처는 2013년 11월22일 회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건물을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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