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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3안타 1홈런 펄펄' 삼성, KT 4연패 몰아

등록 2023.03.19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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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시범경기 3호 홈런 신고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사진=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4연패로 몰았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4-1로 이겼다.

주말 2연전을 독식한 삼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4승2패가 됐다. 4연패에 빠진 KT는 2승4패를 기록했다.

삼성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알버트 수아레즈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교체 출전한 이성규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재상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1회말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오재일의 우전 안타를 엮어 선제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4회에는 김태훈,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2, 3루에서 김재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간격을 벌렸다.

이성규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심재민의 5구째 직구를 공략,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한 점을 보탰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범경기 3번째 대포다.

0-4로 끌려가던 KT는 7회 선두타자 김준태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삼성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KT 선발 조이현은 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2023 입단 신인 김건웅은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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