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주장 완장도 손흥민이 계속 찬다
축구대표팀, 24일 콜롬비아·28일 우루과이와 평가전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1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3.03.21. kch0523@newsis.com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손흥민 선수가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고 말했다.
간판 손흥민은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부임하고 줄곧 주장 완장을 찼고,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A매치 108경기에서 35골을 기록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구단의 선후배 사이로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빅 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감독님도 오랜 기간을 보고 선임을 한 것이라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번 좋을 수 없고, 안 좋은 시간에도 배우는 게 많다. 흔들지 말고 똘똘 뭉쳐서 선수들과 스태프가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22일 오전까지 파주NFC에서 훈련을 가진 후, 오후에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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