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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네이버페이, 네이버쇼핑서 삼성페이 결제…애플페이 반격 나선 토종페이

등록 2023.03.22 08:23:39수정 2023.03.22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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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23일부터 55만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가맹점과 연동

이달 중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도 시작…"결제 협력 지속"

[서울=뉴시스]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시스]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강자인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서비스 연동이 시작된다.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직후 양사 연합이 본격화된 가운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업 서비스를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먼저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삼성전자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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