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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컴투스 의장, 작년 연봉 27억…송재준 대표는 14억

등록 2023.03.22 1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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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위지윅 편입·컴투버스·블록체인 투자 성과 등 반영

송재준 대표 14억4200만원…주총 후 GCIO 수행 예정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사진=컴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사진=컴투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이 지난해 컴투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개된 컴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송병준 의장은 지난해 급여 20억4000만원, 상여 7억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27억42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26억6200만원) 대비 3% 증가한 금액이다.

송 의장 상여 7억원은 경영성과급과 특별성과급으로 구성됐다. 경영성과급 4억원은 2021년 컴투스 및 각 해외법인 재무목표 달성도 및 전략과제 등과 중장기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게임 개발 및 사업에 대한 전략 등을 제시한 점을 평가해 지급됐다.

특별 성과급 3억원은 지난 2021년 위지윅스튜디오를 계열사에 편입하며 콘텐츠 확장에 기여한 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비전 선포,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평가해 산정됐다.

송 의장에 이어 송재준 컴투스 대표가 14억4200만원을 수령해 보수가 높았다. 송 대표는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주주총회 이후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IO)를 맡을 예정이다. 그는 급여 9억6000만원, 상여 4억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송 대표 상여에는 서머너즈 워의 성공적인 7주년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하반기 매출을 지속 견인한 점, SWC2021의 성공적인 개최, 서머너즈 워의 IP를 통해 다양한 멀티 콘텐츠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 점 등이 반영됐다.

다음으로 보수가 높은 임원은 이주환 대표로, 지난해 급여 2억9200만원, 상여 2억2000만원 등 총 5억1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상여금에는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선 등 제작 총괄, 동일 IP를 기반으로한 차기작들의 개발 방향 설정 및 관리 리더십이 성과로 반영됐다.

한편 컴투스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7800만원으로 전년(7471만원) 대비 4.2%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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