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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MLS 미네소타 이적…"2019년부터 지켜봐"

등록 2023.03.23 0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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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의 MLS 진출은 역대 6번째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한국 vs 태국 경기에서 정상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한국 vs 태국 경기에서 정상빈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정상빈(21)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미네소타는 2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이던 정상빈을 영입했다. 클럽 옵션이 포함된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라고 발표했다.

애드리언 히스 감독은 "정상빈은 역동적이다. 우리는 정상빈이 2019년 한국 17세이하(U-17)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처음 발견했고, 그 이후로 그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빠르고, 성실하다. 정말 똑똑한 축구 두뇌를 가지고 있어 공격에서 폭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선수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정상빈을 소개하고 "훌륭한 젊은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고 환영했다.

2021년 K리그1 수원 삼성에 입단한 정상빈은 그해 리그 28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EPL 울버햄튼과 손잡고 유럽에 진출한 그는 임대 형식으로 스위스 그라스호퍼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속에 13경기를 뛰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스위스를 떠나게 된 정상빈은 MLS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 선수가 MLS 무대에 서는 건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 김기희, 김문환에 이어 정상빈이 6번째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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