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휴스턴 알투베, 손가락 골절로 수술…최소 2달 결장

등록 2023.03.23 08:30: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WBC 미국과 8강전에서 사구에 엄지 손가락 골절 부상

[마이애미=AP/뉴시스]베네수엘라 호세 알투베가 19일(한국시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8강전에서 5회 상대 투구에 손을 맞았다. 2023.03.19.

[마이애미=AP/뉴시스]베네수엘라 호세 알투베가 19일(한국시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8강전에서 5회 상대 투구에 손을 맞았다. 2023.03.1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은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소 두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23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다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알투베가 오른 엄지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최소 2개월간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알투베는 19일 미국과 8강전에서 다니엘 바드의 95.9마일(약 154㎞) 5구째 싱커에 손을 맞고 교체됐다. 검진 결과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휴스턴에서 수술을 받은 알투베는 회복과 재활 등을 거쳐야 한다. 최소 5월 말까지는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전망이다.

알투베의 공백에 휴스턴의 한숨도 깊어졌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1년부터 휴스턴에서 뛰고 있는 알투베는 통산 1578경기 타율 0.307, 192홈런 696타점 986득점 27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도 타율 0.300, 28홈런 57타점 103득점 18도루로 활약했다.

ESPN은 "유틸리티맨 마우리시오 듀본이 알투베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듀본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휴스턴에서 뛰며 104경기 타율 0.214, 5홈런 24타점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