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연봉 1억 돌파…지동섭 사장, 최재원 부회장보다 연봉 많아
전체 직원 2889명, 평균 연봉 1억600만원
지동섭 사장 20억, 최재원 부회장보다 많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배터리를 찾은 관람객이 SK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xconfind@newsis.com
SK온 전체 2889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6개월로 나타났다. 파견과 용역, 사내 하청 등 소속 외 근로자 수는 남성 1489명, 여성 303명 등 총 1792명이다.
SK온 등기이사는 8명으로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으로 8억4200만원을 받았다. 총 44명인 미등기 임원은 1인 평균 급여가 4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SK온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지동섭 사장으로 총 20억9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최재원 수석부회장(20억1500만원)보다 7700만원 많은 금액이다. 지 사장의 지난해 급여는 12억원으로 20억원인 최 부회장보다 적었지만, 상여가 8억7500만원으로 9000만원에 그친 최 부회장을 앞섰다.
이장원 부사장과 김유석 부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9억900만원, 7억33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최영찬 사장은 지난해 5억7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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