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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만원대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

등록 2023.03.23 14:00:00수정 2023.04.26 1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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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높을 수록 데이터 이용량 줄어드는 패턴 고려

만 65세·70세·80세 마다 1000~2000원 ↓ 데이터 제공량↓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만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규 요금제 3종을 이달 30일 출시한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만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규 요금제 3종을 이달 30일 출시한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장년층을 위한 특화 요금제를 선보인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줄어드는 이용 패턴을 고려해 나이대에 따라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을 줄인 게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만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신규 요금제 3종을 이달 30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A형(만65세 이상)', 월 4만4000원에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B형(만 70세 이상)',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5G 시니어 C형(만 80세 이상)'이다.
 
SK텔레콤은 자체 분석 결과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줄어든다고 판단, 만 65세, 70세, 80세가 될 때마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월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을 다르게 설계했다.

5G 시니어 요금제는 선택약정할인과 기초연금수급자 복지감면, 결합할인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5G시니어 C형' 기준 선택약정할인과 복지감면 혜택을 적용하면 월 요금은 19,395원으로 낮아지며, 온가족할인 30%를 추가 적용할 경우 월 1만원 이하로도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례로 월 4만2000원 요금에서 온가족 30% 할인 1만2600원을 줄이고 여기에 선택약정 25%할인 1만505원, 복지감면 9448원까지 더해지면 매달 9447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일반 5G 요금제 구간을 촘촘하게 좁혔다. 기존에는 24GB 이상과 100GB 사이 구간이 비어 있었는데 최대한 이용 패턴에 맞춰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부터는 만 34세 이하 5G 고객을 위한 ‘0(영)청년 요금제’ 7종과 ‘0(영)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 등 총 1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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