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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SW·ICT장비·보안 사업 규모 6조2239억원…전년比 2.7%↑

등록 2023.03.23 12:00:00수정 2023.03.23 1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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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SW구매 3605억원·ICT장비구매 1조3227억원

SW구축사업은 1.3% 감소한 4조5406억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사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1648억원(2.7%) 늘어난 약 6조2239억원으로 나타났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SW·ICT·정보보호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SW구축 사업은 약 4조5406억원, 상용SW구매 사업은 약 3605억원, ICT장비 구매사업은 약 1조3227억원으로 조사됐다. SW구축 사업은 전년 대비 약 1.3% 줄었고, 상용SW구매 사업과 ICT장비 구매사업은 각각 1.8%, 19.7%가량 늘었다.

SW구축 사업 내 가장 사업금액이 많은 분야는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다. 2조6538억원으로 총사업금액 중 58.4%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이 1조356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용SW구매 사업 중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무용SW 사업'(1495억원, 41.5%)이었다. '보안SW 사업'이 936억원(26%)으로 뒤를 이었다.

ICT장비 구매 사업 중에는 '컴퓨팅장비 사업'이 1조216억원으로 총사업금액 중 77.2%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금액이 큰 사업은 '네트워크 장비'(2479억원, 18.8%), 세 번째는 '방송장비'(532억원, 4.1%)였다.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줄었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043억원, '정보보안 제품' 2020억원, '물리보안 제품' 424억원, '물리보안서비스' 19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 SW·ICT장비·정보보호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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