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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올해도 히트상품 지속 개발...초격차 실현"

등록 2023.03.23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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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23일 서울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23일 서울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고객 만족, 데이터 역량, 디지털 사업, 히트 상품 강화로 경쟁사 대비 진정한 초격차를 실현하겠습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23일 서울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방침을 소개하며 성장 의지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진행한 허 부회장은 ▲고객 만족 최우선 ▲데이터 역량 향상 ▲디지털 사업으로 성과 극대화 ▲MD·마케팅 혁신으로 히트상품·신선식품 강화 등 4가지 경영 방침으로 소개했다.

우선 고객 만족 최우선과 관련해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들어오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끊임없이 개선해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 역량 향상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허 부회장은 "GS리테일이 가진 온·오프라인의 방대한 데이터를 전사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며 "상권별 상품 구색을 최적화 하고, 행사·프로모션 운영을 효율화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프레시몰, GS SHOP 모바일 등의 디지털 사업을 편의점·수퍼·홈쇼핑의 주력 사업과 연결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의 상황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MD·마케팅 혁신으로 히트상품,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GS리테일은 원소주·버터맥주 등과 같은 히트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도 히트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고, GS리테일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MD와 상품 마케팅의 '진정한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GS리테일은 ▲제52기 재무제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2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 가결로 이상규 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GS리테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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